오늘은 질병 중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알아보고
위험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소개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어쩌면 생소한 질병일 수 있습니다.
혹시 고지혈증에 대해선 들어보신 적 있나요?
고지혈증과 유사한 상태를 가진 질병입니다.
고지혈증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를 말하는데, 이상지질혈증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상태를 말합니다.
다만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지질의 상승뿐 아니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도 포함하기
때문에 여기서 고지혈증과 구분이 됩니다.
혈액 속의 지방질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나누어진답니다.
총콜레스테롤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하나로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입니다.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클레스테롤로,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지단백의 가운데 부분을
구성하는 지질로서, 음식으로 섭취된
과잉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생성된
것을 말합니다.
평상시에는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시에 방출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혈관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쌓일 수 있는데
이는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높으면서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대사증후군과
연관되어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어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 12시간 이상을 금식해야 합니다.
검사를 할 때 보통 총콜레스테롤만을
측정하는데, 이때 정상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혈액 검사로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추가로 측정합니다.
검사 후 이상 수치가 나왔다면
건강에 유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증 및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왔을 땐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면 좋을까요?
우선 간 건강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 적정량을
조절하는 기관이 바로 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간 해독에 특효가 있는 벌나무를
꼭 드셔보라고 권해드립니다.
벌나무는 내병충성이 강한 나무로,
인산 김일훈의 <신약>, 안덕균의
<한국 본초도감> 등에도 실려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산겨릅나무인데,
우리에겐 벌나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방송에도
벌나무라는 이름으로 소개합니다.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많은데,
특히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성분도 있어 이와 관련된 논문 자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에티오닌으로 처리하여
급성 지방간을 유도한 쥐에서의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에티오닌 군은 혈청 내 중성지방 함량을
증가시키는데요, 벌나무 주정추출물(ATE)을
투여하고 에티오닌으로 지방간 유도 시
ATE 0.5mg/kg 섭취군에서 혈청 중성지방
함량이 대조군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즉, 벌나무 추출물에 중성지방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죠?
벌나무 섭취로 인해 간기능이 하는
역할을 도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벌나무는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간세포 보호 및 재생에도
도움이 되며 알코올 분해에도 뛰어납니다.
먼저 벌나무 간세포 보호 효과입니다.
(A) 벌나무 추출물을 HepG2 세포에
처리했을 때 독성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B) 먼저 5% 에탄올 처리시 세포 생존율이
55% 였습니다.
벌나무 추출물을 농도별로 처리한 결과
농도가 높아질수록 세포 생존율이
유의적으로 증가합니다.
이번에는 타크린 간독성 약물을 이용하여
간세포 보호 효과를 보시겠습니다.
(A) 타크린만 처리했을 때 보다 벌나무를
함께 처리했을 때 세포 생장이 증가합니다.
(B) 타크린만 처리하면 세포 모양이 응축
되고 본래 모양을 갖추지 못합니다.
벌나무 단독 혹은 벌나무와 타크린을 함께
처리하면 대조군과 비슷한 모양을 나타내
거나 더 증식합니다.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성분은 알코올
분해에 뛰어나 숙취해소비결로 소개되곤
하는데요, 관련 논문입니다.
알코올 투여군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30분 후에 가장 높고 2시간 후에는
대사과정에 의해 다시 낮아집니다.
벌나무 투여군을 보면 알코올 투여 30분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알코올 투여군보다
낮아, 2시간 후에는 대조군과 같은 수준
으로 감소합니다.
벌나무는 간에 쌓인 독을 풀어 흡착해
배출시키며 탁해진 피를 깨끗하게 하는
청혈작용을 하며 체내에 쌓인 독소를
빼내는 이수제 역할을 합니다.
담백하고 독성이 없어 체질에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안전한 식품을 먹는 것인데요,
벌나무를 먹기 전에 반드시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원료규격을
인정받았다면 안전한 제품이니
믿고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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